한국공항공사 '2025년 Airports Innovate' 부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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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5년 Airports Innovate' 부산 유치 성공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2.1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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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협회 아태지역 이사회서 최종 발표
6일(현지시간) 중동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34차 국제공항협회(ACI)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2열 왼쪽부터 4번째)과 국제공항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6일(현지시간) 중동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34차 국제공항협회(ACI)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2열 왼쪽부터 4번째)과 국제공항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6일(현지시간) 중동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34차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에서  '2025년 Airports Innovate'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7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공항협회 아태지역 집행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중동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34차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에서 해당 행사를 부산시가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발표했다.

'Airports Innovate'는 전 세계공항과 항공산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공항·항공산업의 혁신과 전략, 신기술을 교류하고 미래 성장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동, 유럽, 아태지역을 매년 순회하며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공사는 지방공항의 글로벌화인 글로컬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대표 지방공항인 김해공항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2025년 행사의 부산시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ACI 아태사무소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윤형중 사장은 이를 위해 국제공항협회 아·태지역 사무총장, 월드 사무총장과 잇따라 면담해 공사의 행사 유치 의사를 표명했으며, 동아시아공항연합(EAAA) 경영진 회의, 베이징 글로벌 CEO 포럼 등 전 세계공항·항공 관계자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윤형중 사장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미래공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공항과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쇼케이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상반기 국제공항협회 이사회는 일본 고베에서 총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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