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넥슨,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앞세워 서구권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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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넥슨,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앞세워 서구권 공략 본격화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2.12.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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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루트슈터 장르 주목…넥슨게임즈,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준비
넥슨게임즈,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게임 개발역량 인정받아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네마틱 트레일러. 사진=넥슨 제공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네마틱 트레일러.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로 서구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6일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비주얼, 스펙터클한 4인 코옵 슈팅 액션,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최근 게임업계는 ‘퍼스트 디센던트’와 같은 루트슈터 장르에 주목하고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루트슈터를 개발하려면 슈팅, RPG, 온라인 서비스까지 3가지 개발 경험이 필요하다”라며 “다른 게임 보고 공부도 많이 하고 아는 분도 모셔와 '몸으로 때우면서'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슈팅 액션과 RPG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다”라며 “그간 국내 게임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재미를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티저 영상과 키비주얼을 공개하며 글로벌 서비스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티저 영상에서 화려한 실제 플레이 장면과 캐릭터들의 협동 슈팅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 키비주얼에서는 차세대 그래픽으로 제작된 퀄리티를 실감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 10월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에는 모든 것이 파괴된 세상에 계승자가 등장하게 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몰입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그린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넥슨은 지난달 ‘지스타 2022’에서 ‘귀환’이라는 슬로건 하에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4종을 시연 출품하고 자사에서 준비 중인 ‘프로젝트 AK’,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신규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 5종을 선보였다.

‘귀환’은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하여 개발해온 게임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넥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스타 2022’에서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한 넥슨은 PS5, 닌텐도 스위치 등 넥슨 지스타 역사상 첫 콘솔 플랫폼 시연했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2016년 ‘히트’ 2관왕, 2020년 ‘V4’ 4관왕 달성 이후 또 다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 개발역량을 인정받았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게임즈는 ‘히트2’, ‘블루 아카이브’ 2종의 게임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히트2’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의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3관왕을 차지한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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