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호도 높은 요가복 8개 브랜드 11개 제품 분석
[매일일보 민경식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요가복 8개 브랜드 11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땀 흡수 성능과 건조 속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난다고 5일 밝혔다.
시험 대상 제품은 조거형 검정색 요가복으로 뉴발란스·데상트·룰루레몬·뮬라웨어·스컬피그·안다르·젝시믹스·STL 등 8개 브랜드 11개 제품이다.
새제품일 때와 5회 세탁 후 땀 흡수 성능을 측정한 결과 뮬라웨어와 젝시믹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땀이나 물이 건조되는 속도는 뮬라웨어·스컬피그·젝시믹스 등 3개 제품이 빨랐다.
안다르와 젝시믹스는 물을 60초 이내에 흡수하지 않아 건조속도 시험이 불가능했다.
신장 회복률은 모두 양호했지만, 룰루레몬·안다르·뮬라웨어 등 4개 제품은 5회 세탁 후에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일부 제품은 마찰 등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올 가능성이 있었다.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지만, 스컬피그·젝시믹스 제품은 표시 개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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