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 59회 무역의 날 맞아 유공자 포상…삼성전자 등 금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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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 59회 무역의 날 맞아 유공자 포상…삼성전자 등 금탑 수상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2.12.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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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정부가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공급망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만큼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총 597명에게 정부포상을 준다.

금탑 4명, 은탑 6명, 동탑 9명 등 산업훈장은 33명에게 주어진다. 포장은 31명, 표창은 533명에게 주어진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종사자 60명, 중견기업 종사자 89명, 중소기업 종사자 397명으로 전체의 79%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다.

박학규 삼성전자 실장을 비롯해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등 6명은 은탑산업훈장, 조태호 롯데케미칼 파트장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 김영길 이구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9명은 철탑산업훈장, 김원구 구수중전기 대표이사 등 5명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그밖에 31명은 산업포장, 75명은 대통령 표창, 86명은 국무총리 표창, 370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정부는 또 1780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대기업 27개사, 중견기업 113개사, 중소기업 1640개사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의 탑인 1200억달러(약 160조원) 수출의 탑을, SK하이닉스는 300억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받는다. 스킨앱스를 비롯한 535개사는 100만달러(약 13억원) 수출의 탑을 받는다.

정부는 1973년 1억달러(약 1300억원) 수출을 달성한 한일합섬공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한 것을 시작해 매년(작년 7월~올해 6월 기준) 수출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 기업에 수출의 탑을 주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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