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학기자협, 정신질환보도 가이드라인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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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학기자협, 정신질환보도 가이드라인 워크숍 개최
  • 이용 기자
  • 승인 2022.1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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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모니터링 사업 공유 및 가이드라인 개선 및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 마련
사진=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매일일보 이용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함께 12월 15일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스페이스에이드 2층 드림홀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센터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서울시와 공동 개발해 올 4월 발표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도모하기 위해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정신질환 범죄 사건 보도 등에 대해 충분한 취재나 확인 없이 원인을 정신질환인 것처럼 보도하는 방송사에 대해 충분히 취재하고 방송사 내부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어 여느 때보다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에 서울센터와 의기협은 12월 15일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공유하고, 가이드라인 1.0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니터링 TF 위원과 가이드라인에 관심 있는 언론인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서울센터는 앞으로도 국민이 정신질환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편견 없이 올바른 정보만을 습득할 수 있도록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기협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회장은 “정신질환 관련 보도는 파급력이 큰 만큼 신중함을 더욱 기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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