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홈앤쇼핑과 하이트진로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2022 홈앤쇼핑 X 하이트진로 H.Triangle with Start-up’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에 참가한 92팀 중 6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특별시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됐다.
부름커뮤니티는 정전기발생 청소기의 상품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공공은 저탄소 공기정화기로 진로두껍상에, 와트레이딩(전자렌지 2분 완성 초간편 라볶이), 퓨처엑스(글루텐프리 비건캔햄), 제주보따리(제주산 간편 스틱젓갈)가 특별상 등에 선정됐다.
상품부문에서 수상한 기업들에게는 상금과 상장 외에도 △홈쇼핑 방송기회 부여 △라이브커머스 입점 기회 등 판매채널을 지원한다. 판매수수료도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 중 추가 검토를 통해 하이트진로의 지식재산권(IP)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는 라이선스 제품화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부문에서는 IR자료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통과한 스타트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적절성을 심층 검토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10억원 내에서 투자금과 팁스(TIPS) 추천 기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여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좋은 기회를 제공한 홈앤쇼핑과 하이트진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공모전에 지원, 선정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투자를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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