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케냐 메루주 주지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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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케냐 메루주 주지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2.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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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 사업 성과로 양계‧감자 농가소득 증대 감사 표시
감사패를 받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사진제공=농촌진흥청)
감사패를 받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조재호 청장이 아프리카 케냐 메루주(州) 비숍 카위라 므왕가자 주지사로부터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비숍 카위라 므왕가자 주지사는 감사패를 통해 “코피아(KOPIA)사업으로 메루주 1200 농가의 소득이 크게 증대됐고, 연수 과정과 각종 시설을 지원해 준 농촌진흥청과 담당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메루주와 대한민국 간 협력과 우호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한편 이번 감사패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직무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메루주 전임 농업부 장관과 시범 마을 농가 대표, 협력 기관 과제 담당자 등이 대신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0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메루주 6개 마을 1200 농가를 대상으로 양계·감자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해 사업 전보다 양계 농가는 평균 약 3.8배, 감자 농가는 약 1.6배 소득이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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