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외부업체 콘텐츠도 검색 개방
상태바
네이버, 외부업체 콘텐츠도 검색 개방
  • 임성재 기자
  • 승인 2013.10.1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임성재 기자] 네이버는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중재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검색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발표한 광고와 그 외 검색결과를 명확하게 구분 표시하는 조치에 이어 전문 콘텐츠를 보유한 중소 및 전문 콘텐츠 제공자(CP)와의 제휴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웹소설, 웹툰 같은 자체 제공 서비스와 외부의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동등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차례로 맛집, 여행, 육아, 실내 장식, 패션, 미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CP 콘텐츠에 대한 검색 노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 권고안에 따라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통해 유망한 초기 벤처기업의 홍보와 영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컴퓨터(PC)와 모바일 기본 화면에서 벤처기업의 상표 노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벤처가 만든 응용프로그램(앱)을 소개하는 ‘금주의 추천 앱’(가칭) 코너도 새로 만든다.

네이버는 유망 스타트업 및 앱 선정의 객관성을 더하고자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벤처기업상생협의체로부터 외부 전문가를 추천받아, 추천위원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