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용 기소한 날, 민주 "박영수 사단 대장동 수사, 이해충돌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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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용 기소한 날, 민주 "박영수 사단 대장동 수사, 이해충돌 위반"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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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서 "50억 클럽·박영수 수사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檢, 이재명 최측근 김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검찰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박영수 사단이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이해충돌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손을 뗄 것을 주장했다. 사진은 민주당 검찰독재야당탄압대책위 소속 의원들이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파수사 의혹을 주장하며 대장동 수사에서 '박영수 사단'이 손을 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검찰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박영수 사단이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이해충돌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손을 뗄 것을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야당탄압대책위 소속 의원들이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파수사 의혹을 주장하며 대장동 수사에서 '박영수 사단'이 손을 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박영수 사단이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이해충돌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손을 뗄 것을 주장했다. 대장동 사건 핵심 축에 '50억 클럽'이 있으며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이에 연루된 의혹 당사자이므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는 것이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수사 중인 대장동 사건의 핵심 축에는 전 국민을 공분케 한 '50억 클럽'이 있고, 50억 클럽의 중심에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있다"고 했다. 앞서 박영수 전 특검은 화천대유로부터 고액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책위는 이어 "올해 6월 윤석열 정권은 대장동·위례 사건 수사부를 '박영수 특검단' 출신 검사들로 전격 교체했다"며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대장동·위례 개발 의혹을 수사 지휘하고 있는 제4차장검사 고형곤은 부부장검사 시절 국정농단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에서 활동한 박영수 키즈"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수사팀이 바뀐 후, 대장동 사건 수사 방향이 바뀌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수사팀이 바뀐 이후 50억 클럽과 박영수 게이트에 대한 수사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며 "이재명 대표와 주변 인사들은 먼지 털 듯 털어도 나오지 않으니 별건 수사를 이어갔고 정치보복성 대선자금 수사로 방향을 180도 바꿔버렸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현재 대장동 사건 수사부에 기피신청을 요구한 상태다.

관련해 검찰은 이날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 기소로 불법 대선자금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 뒤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이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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