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후 2주만 미사일 도발…합참 조사 중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4일 이후 2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전 11시 59분부터 오후 12시 18분쯤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사일의 속도,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재원에 대한 내용은 합참에서 조사 중이다.
이번 도발은 올해 들어 25번째이자 지난 14일 이후 2주 만이다. 지난 14일,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17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한 바 있다. 이후 북한은 18일, 19일, 24일에 포병 사격 도발을 감행했지만 미사일은 발사하지 않았다.
또 이번 도발은 지난 16∼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가 마무리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에 나선 이후 첫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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