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블렌딩티 찾는 소비자 증가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블렌딩티 5종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에 일교차가 큰 날이 계속되면서 따뜻한 차(茶)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티백 형태의 티(TEA) 6종을 포함한 전체 차(茶) 제품군 판매량도 약 80% 증가했다.
블렌딩티 인기 메뉴로는 ‘제주청귤 블러썸’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유자청에 파인애플, 히비스커스 등을 블렌딩한 ‘유자 피나콜라다’가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6년 성장하는 차 시장을 겨냥해 다채로운 허브와 새콤달콤한 과일청을 조합한 블렌딩티 3종(△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오렌지 △레몬 스윗플럼)을 선보였다. 블렌딩티 3종이 출시 5주 만에 15만 잔 이상 팔리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이듬해 △제주청귤 블라썸 △석류 애플라임 2종을 추가하며 총 5종으로 확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계절 및 날씨의 영향은 물론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커피 외에도 차를 찾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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