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AI 기반 수업 자료 저작권 검사 베타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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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AI 기반 수업 자료 저작권 검사 베타 서비스' 선봬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10.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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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테크빌교육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이 쌤동네를 통해 수업 콘텐츠의 저작권을 점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저작권 검사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처빌은 국내 최대 교사 연수원으로 2002년 초·중·고 교사 대상 이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주요 서비스로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 교사 콘텐츠 오픈마켓 ‘쌤동네’ 등이 있으며 학교 교육 기반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저작권 침해를 우려하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컸다. 학생 교육을 위해 수업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폰트의 경우, 무료 폰트도 조건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했다.

티처빌은 이런 교사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수업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기반 저작권 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쌤동네를 활용하는 교사가 안심하고 수업자료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문서·이미지·동영상 수업 콘텐츠의 폰트, 이미지, 음악 저작권 등을 점검한다.

AI 기반 저작권 점검 서비스는 쌤동네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 검사 대상은 수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활용하는 수업안과 활동지 및 영상물 전체이며 문서뿐 아니라 동영상 내 폰트와 이미지 저작권까지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한번 점검 완료된 콘텐츠의 점검 결과는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연구소 부문 대표는 “AI 저작권 점검 베타 서비스를 통해 교사의 수업 준비시간을 단축시키고, 수업자료로 활용되는 콘텐츠의 저작권을 점검해줌으로써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2003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에듀테크연구소'를 인가받은 후 디지털교과서, 재난안전교육, 기술훈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등 에듀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1억뷰 N잡과 협업해 ‘메타버스&디지털전환(DX) 실천활용 클래스’라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메타버스(AR·VR) 기반 기술교육 서비스를 전문화해 비대면 실습교육과 같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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