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견운모의 암 개선·억제 기전효과 입증' 결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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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윈, ‘견운모의 암 개선·억제 기전효과 입증' 결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이용 기자
  • 승인 2022.10.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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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후 5년간 생존율 상대적으로 낮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시 암세포 사멸 효과 입증
힌다위(Hindawi)에 게재된 ‘견운모의 암 치료 기전 연구’ 논문. 사진=조윈

[매일일보 이용 기자] 조윈이 지난해 발표한 논문 ‘견운모의 암 치료 기전 연구’가 견운모의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의 성장 억제 효과성을 입증하며,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힌다위’에 등재됐다.

오픈 액세스 저널 ‘힌다위’는 1997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기술, 의학 전문 학술지 출판사로 매년 우수한 연구 논문 발행과 함께, 쉬운 열람과 뛰어난 정보 접근성으로 유명한 논문 플랫폼이다.

이번 논문은 조윈이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충남대 의대 김국성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연구가 바탕이 됐다. 세포 실험과 동물(쥐) 모델을 통해 견운모가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의 ROS(활성산소) 및 열충격단백질 발현을 억제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였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삼중음성유방암은 발병 비율은 낮지만 발병 후 5년간 생존율 77%로 다른 유방암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견운모는 동의보감 속에서도 ‘신비의 돌’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한방의학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한 원료다. 현재 조윈은 견운모를 원료로 한 한방생약치료제 ‘운비제’를 생산해 암 환우들의 치료에 힘쓰고 있다.

의학박사 출신 유연정 조윈 대표는 “권위 있는 학술지 게재로 암 치료제로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광물성 원료를 이용해 양방의학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며 해외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신약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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