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음료 사이즈 및 가격 조정 잠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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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음료 사이즈 및 가격 조정 잠정 보류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10.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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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의견 수렴…직영점서 마켓테스트 진행 예정
이디야커피 로고.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 로고.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이디야커피는 내달 1일 예정됐던 음료 사이즈 및 가격 조정을 잠정 보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이디야본사에서 60여명의 가맹점주들과 이번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가맹점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해, 직영점에서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제반 요인들을 재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실효성에 의문을 갖는 일부 점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매장운영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켓테스트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보완책과 시기는 다시 결정키로 했다. 시기는 대내외적 상황을 감안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않는단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여러 차례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4년 만에 추진한 인상안이 고물가 시대에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안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제1의 경영철학인 상생경영과 함께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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