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장천코스모스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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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장천코스모스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10.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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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가을축제 자리매김...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코스모스 미로 꽃길 걷기대회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왼쪽), 김태환 국회의원(오른쪽 뒤로 세 번째), 천생사 석불 스님(남 시장 뒤) 등이 걷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 동안 상장리 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장천코스모스페스티벌이 내․외 관광객 55,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제7회 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역민의 화합과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진정한 가을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축제장을 조성하고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7일간 개최 되었다.

 지난 9월 27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꽃길점등, 미로꽃길걷기, 오상동아리공연, 면민화합민속놀이한마당, 물고기잡기체험, 초청가수를 겸한 면민노래자랑은 물론, 스포츠댄스, 민요, 밸리댄스와 한국무용, 시립무용단 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진행되었다.

 특히, 각설이 공연은 매일 저녁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품바, 난타공연으로 많은 관중을 모이게 하여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게 했다. 또한, 코스모스 미로꽃길걷기 및 반딧불찾기의 조명효과는 해가 질 저녁 무렵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조명 불빛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가지는 더 할 나위없는 관광코스가 되었고, 고구마캐기 체험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 400여명이 신청하여 어린이 현장학습 체험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산동농협의 장천한우 판매는 질 좋고 맛 좋은 국산 쇠고기를 20% 할인하여 관광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으며, 올 해 봄부터 정성스럽게 가꾸어 수확해 온 고추, 메론, 버섯, 마늘, 땅콩, 밤, 참깨 등 싱싱한 농․특산물도 출하와 동시에 순식간에 팔려 나갔다.

▲ 장천코스모스페스티벌 축제에 훌라대회 참가한 선수들...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꽃길 3km, 20,000㎡의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함과 동시에 100여개의 허수아비 및 조롱박 터널, 원두막 등 각종 조형물 전시와 다양한 행사로 지역 축제로는 보기 드물게 인근 도시인 대구, 칠곡, 김천 뿐 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시민까지 약 55,0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다녀가 경제파급효과와 이미지 제고 및 농․특산물 홍보 등 직․간접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하였으며, 지역 축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덕 추진위원장은 “면민들이 서로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하는 모습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 시켰으며, 다채로운 행사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축제가 되었다. 앞으로 더욱 더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천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인엽 장천면장은 축제 준비에서부터 폐막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기관․단체 및 면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느덧 7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여주었으며 관광객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욱 확대시켜 앞으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최대의 가을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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