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은 옛말”…11일 경북도청서 전남과 대규모 화합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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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은 옛말”…11일 경북도청서 전남과 대규모 화합 행사 열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2.10.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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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사진 오른쪽 첫째) 전남도지사가 11일 영호남 상생협력화합 대축전을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오른쪽 둘째) 도지사의 환대를 받고 있다.(왼쪽 첫째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둘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영록(사진 오른쪽 첫째) 전남도지사가 11일 영호남 상생협력화합 대축전을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오른쪽 둘째) 도지사의 환대를 받고 있다.(왼쪽 첫째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둘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호남 상생협력화합 대축전’을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대규모 사절단이 11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청 앞마당(새마을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지금은 지방시대, 하나 되는 영호남’을 슬로건으로 각종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영호남 화합 콘서트에는 송가인, 장민호, 이찬원 등 영호남 출신 가수 12명이 출현하고, 부대행사로는 상생 장터, 미술 교류전, 사투리를 소재로 한 웹툰·콩트 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소년 e스포츠 친선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 답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양 도지사 및 도의회 의장의 비전 선언문에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하자는 양 도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과 경북은 어려움이 같고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이 도지사와는 호흡도 잘 맞는 친구로 마음을 터놓고 있다. 새로운 시대, 대 전화 정비를 위해 지방이 살아야 한다는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런 소통과 화합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내년 4월에는 전남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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