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윤석열차'·'유병호 문자'엔 "할말 없어"…北 미사일 "국민안전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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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윤석열차'·'유병호 문자'엔 "할말 없어"…北 미사일 "국민안전 챙길 것"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10.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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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미동맹·한미일 안보협력으로 국민 생명·안전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자신을 풍자한 그림 '윤석열차'와 감사원-대통령실 문자 논란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며 선을 그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오늘 아침에도 북한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그제는 괌을 겨냥해 일본 열도를 지나는 사거리 4000㎞의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경제도 만만찮은 상황이지만, 국제적으로도 우크라이나부터 시작해서 안보 상황이 만만찮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걱정이 되겠지만, 정부에서 강력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전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보낸 것에 대해서는 "감사원은 소속은 대통령 소속이지만 업무는 대통령실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헌법상 되어 있다"며 "감사원 업무에 관여하는 건 법에 맞지도 않고, 그렇게 무리할 필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 만큼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도 했다.

논란이 된 '윤석열차'와 관련해 '풍자 만화와 관련해 문체부가 경고를 했는데, 대선 기간 약속한 표현의 자유 위반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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