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영 기자]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AC(Business at OECD) 60주년 기념 행사 및 갈라디너에 4일(현지시간) 한국 경제계 대표로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마티어스 콜먼(Matias Cormann) OECD 사무총장과 찰스 릭 존스턴(Charles R. Johnston) BIAC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권태신 부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경제계 인사들에게 각국 정부가 한국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BIAC은 OECD 산하 경제인자문기구인 ‘경제산업자문위원회(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로, 전경련은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태신 부회장은 행사에 앞서 전경련의 프랑스 파트너인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를 방문해 베르나르 스피츠(Bernard Spitz) MEDEF 유럽국제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예방 자리에서 권태신 부회장과 스피츠 위원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프랑스 국내 성과와 한국의 신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양국 민간 경제계의 협력관계 확대를 논의하는 한편, 프랑스가 부산 엑스포를 지지하도록 MEDEF가 역할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와 전경련은 1991년부터 함께 한-불 최고경영자클럽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