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출신 대학생 전국 행복기숙사 이용…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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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출신 대학생 전국 행복기숙사 이용…내년부터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2.10.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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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으로 쿼터 확보
내년부터 오산시 대학생 70명, 서울-천안 등 행복기숙사(월 7~18만원) 이용
오산시 행복기숙사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오산시가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 공약사업 첫단추를 채워 사업 이행을 본격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및 김찬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에 양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서울-청주 오산장학관 건립’실행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여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직접 건립 대신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의 오산 쿼터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서울(홍제, 독산, 개봉)과 천안 그리고 대구-부산의 전국 6개 행복기숙사에 총 70명의 쿼터를 확보하고 입사생의 월 기숙사비의 일부를 오산시가 부담한다.

그동안 먼 거리를 통학했던 오산시 대학생들은 내년부터 행복기숙사의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덜게 되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오산시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은 민선8기 첫 공약의 이행으로 ‘오산의 대학생과 학부모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수학환경 제공’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오산의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상자는 오산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및 사회 초년 청년들로 선발할 예정이며 기숙사에 따라 월 7만원에서 18만원(예정)의 기숙사비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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