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방치폐기물 191톤 처리 완료...정비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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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방치폐기물 191톤 처리 완료...정비 지속 추진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2.09.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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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상시 감시 체계 유지 등 관리 철저
파주시가, 올해 몰래버린 방치폐기물 191톤을 처리 완료했다(야간에 몰래버린 폐기물 모습)
파주시가, 올해 몰래버린 방치폐기물 191톤을 처리 완료했다(야간에 몰래버린 폐기물 모습)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는 야간에 몰래버린 방치폐기물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 대규모 방치폐기물로 몸살을 앓은 이후 읍·면·동 중심의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불법 투기행위 발견 시 행위자 원상복구는 물론 과태료 및 강력한 형사고발까지 추진한다는 것.

하지만 이같은 철저한 단속에도 야간에 인적이 드문 감시 사각지대에 폐기물이 버려지는 경우, 행위자를 찾지 못해 현장 조치가 지연되고 추가적인 불법투기 장소가 되는 등 단속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파주시는 국공유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시 조사하고, 행위자 확인이 어려운 경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읍·면·동 조사를 통해 9월 현재 191톤에 달하는 방치폐기물을 6차에 걸쳐 처리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사유지의 불법 투기 폐기물의 경우 행위자뿐 아니라 토지 소유자에게도 관리 책임이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며, “방치폐기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폐기물 불법투기로 적발한 건수는 9월 현재 640여건으로 형사고발은 3건으로 과태료는 44,00만원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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