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참여기업 성과 제고 일환…현지 바이어에 '눈도장'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뉴욕에서 'K-뷰티 메이크업쇼'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뷰티 메이크업쇼'는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일과 21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개최된 'K-뷰티 수출상담회'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의 B2B 상담성과를 높이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Love K-뷰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메이크업쇼에서는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인 CSA코스믹 대표이자, 우리나라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이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해 '텐미닛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기부가 주최한 'KOREA-US SMEs go TOGETHER' 행사의 하나로 롯데홈쇼핑과 함께 K-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뷰티업계 수출중소기업 20개사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1 B2B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뷰티산업은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이 빠르게 이뤄져 왔으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이라며, "미국의 시장규모는 전 세계 뷰티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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