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온‧오프라인 1등 교육 플랫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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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온‧오프라인 1등 교육 플랫폼 만들 것”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9.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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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 사옥서 ‘2022 웅진씽크빅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화상수업 플랫폼 ‘라이브올’, 마커 없는 ‘AR피디아’ 등 출시 예고
연매출 첫 1조 돌파 자신… “최고의 교육 서비스 환경 구축할 것”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전략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전략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웅진씽크빅이 온‧오프라인 개방형 플랫폼 교육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선언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22일 파주출판단지 내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22 웅진씽크빅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올해 창사 첫 매출 1조원 달성은 충분한 도전이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단계적 오픈이노베이션 1등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날 ‘웅진스마트올’ 등 50만명 이상이 활용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테크 파트너사에 개방하고,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 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해 한층 더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와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 독서 브랜드 ‘웅진북클럽’에 외부 출판사 콘텐츠 적극 활용, 중등 인강 ‘웅진스마트올중학’에 대치동 학원 강의 추가 등 자사 학습 서비스 플랫폼에 외부 콘텐츠를 적극 도입한 사례를 들어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비중도 높여갈 것을 알렸다. 이 외에도 온라인 교육 오픈 플랫폼 ‘유데미’ 운영 등 ‘교육’ 카테고리 내 다양한 개방형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어린이 교육은 단순 학습 활동을 넘어 습관을 생성해 주는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의 기존 강점인 오프라인 대면 관리 노하우에 온라인 및 기술 기반의 인터랙티브 러닝 시스템을 갖춰 온‧오프라인 양방향 모두에서 최고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웅진씽크빅의 ‘회심의 카드’로 화상‧온라인 강의 솔루션 전문 회사 구루미와 기술 협업으로 개발한 ‘라이브올’ 출시를 예고했다. ‘라이브올’은 교육 업계 최초 회원제 화상 수업 제품 ‘웅진 투게더’를 운영한 노하우와 5만명 넘는 기존 회원을 기반해, 오픈형 화상수업 솔루션 기술을 새롭게 접목시킨 키즈라이브 클래스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라이브올은 재주가 있으신 모든 분들이 클래스를 개설하게 해 풍부한 인터랙션 학습 경험이 가능한 1등 플랫폼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올해 창사 첫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 독서 브랜드 ‘웅진북클럽’, 전과목 AI학습플랫폼 ‘웅진스마트올’ 등의 핵심 브랜드 중심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139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6.0%, 91.4%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전환으로 침체된 교육시장에서 유일하게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웅진씽크빅이 2014년부터 8년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강하게 추진한 결과, 스마트올이 종합학습물 시장에서 22만명을 돌파하며 압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했다”며 “어려운 기술적 과제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면에서 최고의 교육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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