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선수들 “세계 랭킹 포인트 요구”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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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선수들 “세계 랭킹 포인트 요구” 청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9.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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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선수 중 세계 랭킹 3위로 가장 높은 캐머런 스미스. 사진= 연합뉴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선수 중 세계 랭킹 3위로 가장 높은 캐머런 스미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들이 LIV 대회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달라고 요구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LIV 골프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한 선수 48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오피셜 월드 골프 랭킹 피터 도슨 회장에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IV 선수들은 “LIV 대회 결과를 세계 랭킹 포인트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LIV 시리즈 대회가 반영되지 않은 월드 랭킹은 불완전하며,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 벨기에나 아르헨티나, 잉글랜드가 빠진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요구하는 이유는 메이저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카테고리엔 세계 랭킹도 포함돼 있다. LIV 골프 대회가 계속 세계 랭킹 포인트 적용에서 제외되면, 선수들은 DP 월드투어나 아시안투어 등에 출전하며 세계 랭킹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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