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덕목이다. 공직 사회의 청렴도는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린 중요한 문제였음을 역사적으로 부정부패에 의해 붕괴된 수많은 나라들이 뒷받침 해주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도 공직자의 청렴 수준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들은 국가 운영 시스템의 비정상적인 작동으로 인해 산업 및 전반적인 분야들이 발전 하지 못하고, 결국은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며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가고 있다.
공무원들은 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의 손발이 되어서 일하고 있기에 청렴함을 항상 실천하며 직무에 임해야 한다.
어떠한 공무원 조직보다 경찰 조직은 청렴함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는 국민들이 어려움에 직면 했을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중 하나 이며, 범죄를 예방하고, 강제하여 진압하거나, 수사 하는 것이 주요임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감과 청렴한 마음가짐을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경찰에서는 청문감사인권관 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
청문관은 수사·교통·방범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경찰관의부당한 업무 처리 등에 대한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청렴도를 향상 시키고, 부조리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국민들이 처한 입장에서 생각하여 적극적인 경찰력 행사를 통해경찰관 자신이 한 사람의 청문관 이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정직하고 올곧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정진한다면, 국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나아가 경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산경찰청 제2기동대 경장 이상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