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그리스 리그 1호 도움…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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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그리스 리그 1호 도움…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9.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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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전 ‘노룩패스’ 마수라스 선제골 AS
황인범. 사진= 연합뉴스
황인범.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인범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각)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클레안티스 비켈리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5라운드 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인범은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마수라스를 향해 오른발로 공을 살짝 띄워 차줬다. 이를 파수라스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수를 속이기 위한 절묘한 ‘노룩 패스’가 돋보였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9일 아폴론 리마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동점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79분을 뛰고 1-1로 맞선 후반 34분 황의조와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2로 역전패했다. 황인범과 황의조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위해 20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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