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정상 올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최진호가 5년 만에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진호는 18일 제주지 블랙스톤 골프 앤 리조트 제주(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전성현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진호는 2016년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2017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7승을 거둔 뒤 5년 넘게 우승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 대회에서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조민규와 김영수가 사흘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3위,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운 안성현은 공동 28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원래 72홀 4라운드 대회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15일 악천후로 대회 첫날 일정이 무효 처리되면서 54홀 3라운드 대회로 열렸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