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내년에 LPGA 투어 대회를 주최한다.
14일(한국시간) LPGA 투어는 “내년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펠리컨 골프 클럽에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이어받는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맡는다. 소렌스탐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한다. 소렌스탐은 성명을 통해 “든든한 친구 게인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LPGA 투어 특급 대회 주최자로 나서게 된 건 믿기지 않는 영광이다”고 전했다.
소렌스탐은 2007년과 2008년 LPGA 투어 진 트리뷰트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또, 헨릭 스텐손과 DP 월드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볼보 카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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