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의원 배우자 모임인 초록회(회장 정춘라)가 13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했다.
배한철 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운영위원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장, 한창화․이동업․서석영․연규식․김진엽 의원 등 포항지역 도의원의 배우자, 김홍구(상주)․차주식(경산)․박창석(군위)․박홍열(영양)․이충원(의성) 도의원 배우자 등 초록회원은 ‘침수 주택가에서 쓰레기 수거, 햇볕에 물품 말리기, 사용 가능한 가재도구 세척, 진흙 묻는 의류 애벌빨래 등 궂은일을 자처했다.
정춘라 초록회장은 “포항시민들께서 뉴스로 봤던 것 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다.”며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손길을 더욱 많이 보내주실 것으로 믿는다. 이재민 여러분도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다시 일어서자”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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