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욱,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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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욱,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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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욱. 사진= KPGA
박형욱.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박형욱이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형욱은 정지웅, 이유석에 이어 시즌 3번째로 2승을 달성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상악화예보(태풍 힌남노)에 따라 샷건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첫째 날 박형욱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형욱은 6일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에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형욱은 “태풍으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 초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 세 홀 연속 버디를 하며 안정감을 찾았다”며 “KPGA 스릭슨투어 예선을 모두 군산CC에서 치러 두 번째 우승도 군산CC에서 해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박형욱은 2016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박형욱은 2019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2020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21년부터 ‘KPGA 스릭슨투어’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공동 43위다.

박형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47,781.52포인트, 4744만원으로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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