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대성투게더 청년창업 투자조합’에 3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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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대성투게더 청년창업 투자조합’에 30억 원 투자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2.09.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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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정부기관 최초 공간정보 중소·창업기업 펀드 조성… ESG 경영 실현
대성 투게더 청년창업 투자조합 결성총회의 모습 (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성 투게더 청년창업 투자조합 결성총회의 모습 (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공간정보 분야 중소·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닻을 올렸다. LX공사는 2022 한국모태펀드의 제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분야 중 대성창업투자(주)가 운용하는 ‘대성 투게더 청년창업 투자조합’에 3년에 걸쳐 30억 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공간정보 청년창업 집중 투자를 통한 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자한 한국모태펀드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50억 원의 규모다. 이 가운데 공간정보기업에는 60억 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며, LX공사는 투자유치대회를 개최해 우수기업 발굴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과 함께 6년 간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LX공간드림센터에 62개 공간정보 우수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장소·공간정보 데이터·마케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제1회 국토정보 창업 공모전’을 추가로 신설해 디지털트윈, 드론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 분야 외에도 재생에너지, 미래차 등 친환경·ESG 분야와 메타버스, ICT 등 신산업 등 세 가지 분야 공모로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되면 올해 10월 개소하는 전주시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LX공간드림센터(전북)에 5개 기업이 입주해 인큐베이팅을 받게 될 계획이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등을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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