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6주째 27%...민주, 전대 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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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6주째 27%...민주, 전대 후 2%↓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2.09.0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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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째 27%로 동일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지난달 30일~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7%로 전주 조사(지난달 23일~25일)와 동률이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한 63%였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주째 30% 선을 밑돌고 있고,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추이를 보면, 지난 6월 내림세를 보이던 긍정 평가는 8월 1주차(8월 2~4일) 조사에서 24%로 저점을 찍은 후 8월 2주차(8월 9∼11일) 조사 25%, 8월 3주차(8월 16~18일) 2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4주차 조사(8월 23~25일)에서 다시 1%포인트가 하락해 이번 조사에서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 34%를 각각 기록하면서 일주일 만에 오차 범위 내 재역전 현상을 보였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으나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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