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 재개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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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 재개발 사업 수주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2.08.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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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8103억원 규모, 부산 금정구 대규모 재개발사업
서금사재정비촉진A 재개발 사업 조감도. 출처=롯데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롯데건설은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일대 약 7만2051㎡ 부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 동, 2368가구 규모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Prestige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은바 있는 글로벌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한다. 외관 특화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원을 기록했으며, 총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 2조96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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