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더 CJ컵’ 78명 참가 자격 확정… 임성재·김주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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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더 CJ컵’ 78명 참가 자격 확정… 임성재·김주형 출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8.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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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 CJ컵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 연합뉴스
2021년 더 CJ컵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해 10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질리슨빌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에 출전하는 78명의 참가 자격이 확정됐다.

30일 대회를 개최하는 CJ그룹은 “PGA 투어 이전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코리안투어 5명,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그룹 초청 선수 10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더 CJ컵은 2022-2023시즌 5번째 대회다. 2021-2022시즌 기준 페덱스컵 상위 60명이 출전할 수 있다. 2021년 대회에는 페덱스컵 68위까지 더 CJ컵에 나왔다. 한국 선수 중 6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은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어에서는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신상훈이 1장을 가져갔다. 남은 4장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돌아간다. 세계 랭킹 한국인 상위 3명도 올해 PGA 투어 더CJ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들 중 출전권을 포기하는 선수가 생기면 차순위 자격자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KPGA 선수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출전권을 포기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가 그 자격을 이어받는다. 남은 10장은 CJ 초청으로 채워지며 6장은 PGA 투어 선수들에게만 쓸 수 있고, 4장은 조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창설된 더 CJ컵은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다.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개최 장소를 미국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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