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공동 선두 올라… LPGA 투어 첫 승 다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LPGA 투어 루키 최혜진과 안나린이 첫 우승 맞대결을 펼친다.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CP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가 됐다. 2라운드 선두였던 안나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혜진과 공동 선두가 됐다. 최혜진과 안나린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마찬가지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1타 차 3위 폴라 레토와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이자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9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공동 4위에 자리한 세계 랭킹 3위 넬리 코다가 역전 우승하면 세계 1위를 탈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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