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친환경도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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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친환경도 ‘메이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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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갤러리 플라자. 사진= 대회 운영 본부
한화 클래식 갤러리 플라자. 사진= 대회 운영 본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난 25일부터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선 KLGP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이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 규모의 국내 최고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다. 상금 규모 뿐 아니라 최상의 코스 세팅과 대회 운영 선수 등이 더해져 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는다.

올해는 친환경까지 추구하며 대회 가치가 더 높아졌다.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친환경 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린 키퍼’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회기간 동안 사용되는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대회 운영 관련 물품. 사진= 대회 운영 본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대회 운영 관련 물품. 사진= 대회 운영 본부

뿐 아니라 대회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했다. 쓰레기 사용 감소와 효율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갤러리들에게 생분해(세균 등에 의해서 분해되는 성질) 비닐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있다. 우승자에게 친환경 대회로 나아가는 한화 클래식의 의미를 담아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등 특별 세레 머니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대회기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 클래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대회 11주년을 맞아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만의 격조 높은 품격을 갖춘, 차별화된 친환경 가치를 제시하는 스포츠의 장을 펼치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 멀리’의 경영 철학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클래식 주최사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사업을 필두로 에너지저장장치, 분산에너지,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기술, 품질,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한화큐셀골프단을 운영, 미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뛰는 다수의 국내외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춘천(강원)=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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