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서구 의원, “강서구 5대 범죄 빈도율 자치구 중 상위권 특단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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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강서구 의원, “강서구 5대 범죄 빈도율 자치구 중 상위권 특단 대책 필요”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2.08.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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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범죄도시 불명예를 벗고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야”
강서구 최근 3년간 폭력 7621건, 가장 많고 살인 29건·강도 15건 등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강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8~2020년 5대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발생한 5대 범죄 발생 건수 총 29만 8,295건(검거 21만 5,840건) 중 강서구는 1만 3,968건(검거 1만 405건)으로 범죄발생 빈도율이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에 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자치구별(1~10위) 5대 범죄 발생건수는 △강남구(발생 2만 2,173건, 검거 1만 1,394) △송파구(발생 1만 6,915건, 검거 1만 1,394건) △영등포구(발생 1만 6,877건, 검거 1만 1,080건) △관악구 (발생 1만 5,615건, 검거 1만 1,321건) △서초구(발생 1만 4,869건, 검거 9,985건) △강서구(발생 1만 3,968건, 검거 1만 405건) △마포구(발생 1만 3,702건, 검거 9,273건) △구로구(발생 1만 3,692건, 검거 9,613건) △중랑구(발생 1만 2,282건, 검거 9,141건) △노원구(발생 1만 1,903건, 검거 8,270건)순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5대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발생 7,621건, 검거 6,512건)이 가장 많았고, 절도(발생 5,463건, 검거 3,129건), 강간 및 강제추행(발생 840건, 검거 725건), 살인(발생 29건, 검거 27건), 강도(발생 15건, 검거 12건) 순이었다.

이에 김민석 의원은 “최근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면서 야간에 주취자가 지역주민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 등 부당한 유형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생활주변폭력배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재범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강서구가 25개 자치구에서 여섯 번째로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며 “강서구와 강서경찰서가 협력해 구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동네를 만들도록 지금부터라도 협업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민의 생명과 안전의 예방·보호를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범죄방지책을 발굴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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