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황의조, 그리스 거쳐 EPL 입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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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황의조, 그리스 거쳐 EPL 입성하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8.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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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올림피아코스 임대 후 노팅엄 이적” 보도
황의조. 사진= 연합뉴스
황의조.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그리스에서 뛴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다는 프랑스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노팅엄으로 합류하는 구상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황의조의 이적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노팅엄과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장액 400만유로(약 53억원)에 옵션 100만유로(약 13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 언론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트위터에 “황의조와 노팅엄의 3년 계약 체결이 가까워졌다. 성사되면 먼저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를 떠나야 한다”고 적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 팀이다. 24년 만에 EPL로 승격한 노팅엄은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10위를 기록 중이다.

황의조는 소속팀 지동댕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로 강등되자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프랑스 리그1의 낭트, 마르세유 등 타 구단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포함한 EPL 구단 이적설이 불거졌다. 황의조는 이적설 탓에 리그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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