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왼발 크로스로 동점골 AS… 양 팀 ‘최고 평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도왔다.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강인의 빠른 크로스가 크게 휘며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지점에 떨어졌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크로스바를 맞췄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이강인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8.7의 평점을 매겼다. 8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이강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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