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 선두 캔틀레이와 5타 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임성재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 등과 공동 10위 올랐다. 단독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와는 5타 차이다.
임성재는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파 5홀인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내며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순위 33위인 이경훈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마지막 날 순위를 올려야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쪽에 진입할 수 있다. 3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순위 25위 김주형도 이날 3오버파 74타에 그쳐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대로 대회를 마치면 30위 밖으로 밀려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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