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려운 분들에 공정한 기회 제공하는 게 국정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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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어려운 분들에 공정한 기회 제공하는 게 국정 철학"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8.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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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과 교통인프라 관심...지역균형위도 준비"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발달장애인 문제와 지역 현안 등과 관련해 모두 공정한 기회와 관련이 있다며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발달장애인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도와주는 분들을 찾아뵙고, 국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사무실이나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 발달 장애인의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며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낸 분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 (이분들이)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에 “지역균형발전 문제는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며 “지역균형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제는 복지나 지역균형을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변했는지 중점을 뒀다”며 “전날 지역 문제와 관련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 전남, 경남에 NASA(나사·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씀드려서 지역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지역의 재정자립권을 확대하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 공정한 접근권 보장을 기본으로 한 균형발전계획을 이미 말한 바 있다.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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