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천경찰서가 지난 16일 공동주택인 아파트 2개 소(서천읍 서천 코아루 천년가, 장항읍 이테크 더 리브) 및 서천군청에서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2개소(서천읍 봄의마을, 장항읍 장항공공도서관)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운영 체계 등을 진단 분석해 우수시설로 평가되면 경찰서 범죄예방 인증 심의을 통해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로, 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와 민간의 자발적 시설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아루 아파트 등 4개 시설은 관리운영체계, 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방범·안전시설물 설치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철균 서천경찰서장은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통해 다른 시설에서도 자발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천경찰은 앞으로도 인증제도 이외 다양한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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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현 기자 bjh@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