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물류 등 외부사업 확대를 통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신세계건설은 16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6494억원을,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원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대비 71.3% 감소했다.
매출 구성은 주거사업 2461억원(38%), 비주거 외부사업 2682억원(41%), 그룹사업 1351억원(21%)으로 나타났다. 비주거 외부사업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으며 이는 사업다각화의 효과로 분석됐다.
신세계건설의 사업다각화는 주거사업 빌리브(VILLIV)를 비롯하여 물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이다.
매출 증가에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이는 상반기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운송비용 상승, 외주비, 노무비 등 전반적인 공사비 상승이 원인이다.
신세계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업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에 주력하고자 철저한 공정관리와 원가관리 그리고 품질관리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B2C 사업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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