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데뷔 첫 멀티골 폭발… 6355표 획득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양현준이 이달의 퍼포먼스상을 받는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현준이 7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매달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로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양현준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100%)에서 총 6355표(60.3%)를 받아 포항 신진호(39.7%)를 꺾고 수상자로 뽑혔다.
양현준은 지난달 16일 열린 수원FC와 22라운드 맞대결(강원 4-2 승)에서 전반 18분 김대원의 땅볼 패스를 왼발 뒤꿈치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칩슛으로 추가 골을 넣어 데뷔 첫 멀티골을 기록,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양현준은 부상으로 휴테크 안마의자를 받는다.
지난달 K리그1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양현준은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가장 역동적인 골을 뽑는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G MOMENT AWARD)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