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요 실장 및 국장급 인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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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요 실장 및 국장급 인사 마무리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8.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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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건복지부
사진= 보건복지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보건복지부가 공석 인채로 남아있던 주요 실장 및 국장급 인사를 12일자로 마무리했다.

이날 복지부는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최종균 인구정책실장, 김현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장급 전보 인사를 통해 공석이던 연금정책국장에는 이스란 국장이 선임됐다.

복지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호영·김승희 장관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했다. 권덕철 전 장관이 퇴임한 5월 25일부터 현재까지 80일째 장관이 공석이다. 장관 공백은 조규홍 제1차관과 이기일 제2차관이 메우고 있다.

예산과 방역, 연금개혁 등 중요 업무의 실무를 지휘할 실장급과 일부 국장 자리까지 두 달이 훨씬 넘게 비어있는 상태가 이어졌다. 코로나19 방역, 연금개혁 등 핵심 보건복지 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안팎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복지부는 공석이던 기획조정실장 자리에 지난달 29일 고득영 전 인구정책실장을 전보 발령한 데 이어 이날 보건의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연금정책국장 등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10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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