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일베 의혹에 "동생이 작성"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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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일베 의혹에 "동생이 작성" 해명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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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대통령비서실 청년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민영 대통령비서실 청년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에 내정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과거 '일베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릴 때부터 계정을 가족끼리 공유해왔다"며 "동생이 몇몇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삭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실명이 나오지 않는 커뮤니티에 과거의 글로 문제를 제기하는 건 일단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실 낭설들도 많아서 일일이 다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앞서 '이준석 키즈'라 불렸던 박 대변인의 대통령실행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는 박 대변인이 극우 성향 사용자들이 모인 '일베'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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