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신규 건설사업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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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신규 건설사업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 체결
  • 조재원 기자
  • 승인 2022.08.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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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최된 부패방지 상생협약식 모습.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지난 8일 개최된 부패방지 상생협약식 모습.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 이하 부산국토청)은 지난 8일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과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해 신규 건설사업과 설계용역 대표 현장을 비롯한 전체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9일 부산국토청에 의하면 이번 부패방지 상생협약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부산국토청이 실천하는 활동 중 하나로, 부산국토청은 건설공사 현장관계자들과의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부조리한 관행 및 부패발생 요인 사전 차단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직무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및 수수 금지, △불필요한 의전 요구하지 않기,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로 서로를 대하기, △갑·을 단어 사용하지 않기 등이 담겨있다.

부산국토청은 2017년부터 청과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참여해 온 ‘부패방지협약’을, 2020년부터는 협약 대상을 하도급사까지 확대해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매년 체결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용역사까지 확대해 체결했다.

손우준 청장은 “이 협약이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 문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생 협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이룩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2022년 청렴 슬로건인 ‘포에버(Four-ever) 청렴!’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투명한 부산국토청’을 실현하기 위하여 4개 과제(부패 차단, 소통, 참여, 존중·적극)에 중점을 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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