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냉동빵 판매 전년比 102% 증가…라인업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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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냉동빵 판매 전년比 102% 증가…라인업 확대 나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8.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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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이크’ 신제품 출시…온라인 전용 상품군 강화 계획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신세계푸드는 올 상반기 카카오선물하기,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판매한 ‘파베이크’와 냉동 조리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홈카페‧홈베이킹 트렌드 확산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밀가루, 버터 등의 가격 상승으로 높아진 빵 값에 비교적 저렴한 가정용 냉동 빵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로 5~8분 조리하면 된다. 가격도 전문 베이커리 매장 대비 20~30% 저렴하다.

치솟는 파베이크 인기에 상품 라인 확대 및 강화에 나선다. 먼저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두께 4cm의 두툼한 식빵을 사용해 비주얼과 식감을 살리고, 일반 계란물보다 진하고 풍미가 좋은 바닐라빈 에그소스를 묻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과거에는 특정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디저트나 간식으로만 소비되던 베이커리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식사대용, 파인다이닝 등 활용 범위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베이커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온라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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