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대규모 휴가철 먹거리 할인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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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대규모 휴가철 먹거리 할인전 진행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2.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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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육류·제철과일 등 할인 행사 진행
GS25·CU, 맥주 할인전과 30% 타임 세일
유통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유통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먹거리 할인행사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휴가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편의점업계는 8월 한 달간 맥주 할인 행사와 1+1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는 ‘캠핑족’과 ‘집콕족’ 모두를 공략하기 위해 육류를 중심으로 휴가철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브랜드 한우, 호주산 소고기, 삼겹살·목심 등 각종 육류부터 여름 제철 과일, 피코크·델리 간편 먹거리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휴가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펼친다.

한우 전 품목은 행사카드 구매 시 정상 가격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당관세 적용으로 가격이 인하된 호주산 소고기는 연중 최저가 수준이다.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과 샤인머스캣 등도 카드 할인 판매하며, 바캉스 고객 대상으로 아웃도어·캠핑용품, 물놀이용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용품 할인전도 함께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BBQ 페스티벌’을 통해 여름 대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정부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산 척아이롤은 40% 할인가에 판매하며, 미국산 냉장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티본스테이크 각각 1만원 할인한다.

이밖에 봉지라면과 컵라면, 국·탕류나 냉면 같은 간편식, 비스킷, 과자·아이스크림 등도 할인해서 판매하거나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바캉스 및 캠핑 시즌에 맞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뼈삼겹등심 ‘고인돌 삼겹살’을 출시하고 오는 10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업계도 쇼핑 접근성을 내세워 8월 한 달간 역대급 휴가철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GS25는 ‘열정 HIGH’라는 테마로 1500여 상품을 선정해 할인하며, 맥주 매출의 성수기를 맞아 ‘초특가 맥주 페스티벌’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CU도 같은 기간 ‘1+1 증정’ 상품을 20% 가량 늘리고, 매일 아침과 저녁 7~9시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 세일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일 치솟는 물가에 휴가비까지 고민해야 하는 고객들이 마음 편히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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