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위열로 인한 입냄새, 장부기능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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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위열로 인한 입냄새, 장부기능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
  •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 승인 2022.08.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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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매일일보]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다. 충치나 미숙한 양치질 등으로 인한 구강 청결 문제 뿐 아니라 몸속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해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몸 속 문제 중 ‘위열(胃熱)’은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나 과식, 혹은 밀가루 음식의 과도한 섭취등으로 인해 생기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입냄새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선천적으로 약한 소화기관을 타고난 사람에게 더 빈번히 생기는데, 이런 사람이 잘못된 식습관을 지속하는 경우 위장 기능이 더욱 약화되어 입냄새 또한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위장에 열이 쌓이면 입안이 마르고 뱃속이 더부룩해지며 속이 쓰린 증상등이 동반되기도 한다.무엇보다 뱃속에서 발생한 냄새가 역류하여 밖으로 나와 입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를 방치하여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축성위염, 과민장증후군등의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지체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열로 인한 입냄새는 소화기능 회복과 위열 해소 등의 몸 속 근원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체질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지속적인 재발 방지 관리가 요구될 수 있다.

이외에도 생활 속의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식후 양치와 가글 같은 기본적인 구강 청결에 먼저 힘써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도 병행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수면 부족과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체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편안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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