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3동, ‘정성 한 그릇 효 사랑 밥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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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3동, ‘정성 한 그릇 효 사랑 밥상’ 추진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2.08.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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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어르신·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지원
양천구 목3동주민센터는 매월 ‘정성 한 그릇, 효 사랑 밥상’ 밑반찬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목3동주민센터는 매월 ‘정성 한 그릇, 효 사랑 밥상’ 밑반찬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 목3동주민센터는 목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정성 한 그릇, 효 사랑 밥상’ 사업을 매월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정성 한 그룻, 효 사랑 밥상’ 사업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취약가구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밑반찬 지원과 나눔가게 동행 식사 2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봉사자와의 지속적인 정서 교감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을을 구현하고자 한다.

 먼저 ‘밑반찬 지원’은 목3동 ‘효사랑밥상 봉사단’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독거어르신 등 25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효사랑밥상 봉사단’은 2019년부터 매월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나눔가게 동행 식사’는 자원봉사자가 25명의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한 나눔가게 식당 5개소를 방문해 맛있는 식사와 행복한 수다를 나누는 시간이다. 자원봉사자 1명과 홀몸어르신 5명을 매칭, 5개조를 구성해 매월 조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나눔가게 동행 식사에 참여한 목3동 김모 어르신은 “주로 혼자 집에서 외롭게 TV를 보며 식사했는데, 모처럼 또래 친구와 딸 같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밥을 먹으니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목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신규 나눔가게 식당 2개소를 발굴해 협약을 체결, 저소득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식사 대접 행사도 추진한 바 있다.

 문쌍홍 목3동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나눔가게 대표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정감 있는 목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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